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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컬가이 이지크림 + 라바

zook 2012. 5. 29. 11:11
전날 밤에 비도 맞았겠다... 얼마전에 워터스팟으로 스트레스도 좀 받아서 급세차를 해줬다. 역시 늘러붙은 초강력 오염물질만 없으면 스노우폼 세차만으로도 세차가 가능하다. 진짜로 환경만 허락하면 고압세척기+폼캐논 조합은 초강력 추천 아이템이다. 물론 폼캐논을 사용하면 카샴푸 사용량이 장난아니게 소모되긴 하지만...;;

약속시간까지 1시간반정도 여유가 있어서 라바를 올려주러 버핑 타월, 드릴, 헥사패드, 약제들을 챙겨서 지하주차장에 내려갔다. 본네트 위에 찬란히 퍼져있는 수많은 스월들을 확인하고 이지크림을 꺼내들었다! +_+



케미컬가이에서 헥사패드 + 드릴 어답터를 구매한 이후로는 크림형 왁스는 모두 이걸로 바른다. 보쉬 드릴과 헥사패드로 하는 작업은 정말 편하다. 예전엔 왁스 도포하다보면 반정도 했을 때 어깨 아파서 그만 두고 싶을 때가 많았는데... 요거 사용한 이후로는 작업시간도 단축됐다능~ 뭐...얼마나 제대로 도포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편하다 -_-b


오늘 시공할 이지크림~ 케미컬가이 제품군은 향이랑 시공성은 정말 최고인 것 같다. 이지크림은 불량식품 포도향 ㅋㅋㅋ




크림형 왁스를 시공할 때는 헥사패드중 검정색 왁스패드를 사용해줘야 한다. 약제는 아낌없이 사용하자라는 주의라서 듬뿍듬뿍 발라준다. 패드에 X자로 이지크림을 쭉~쭉~ 짜주고.




시공할 판넬에 콩콩콩 찍어준다. 모하비 본네트가 넓고 길기 때문에 본네트 시공할 때는 반을 나눠서 해주는 편이다. 팔을 최대한 뻗어도 부들부들거리면서 간신히 닿는다. 너무 크다 ㅠㅠ




시공시작~ 위이이이이이이잉~




이지크림 대~충 발라주고 버핑 후다닥 해준 다음, 바로 라바 작업시작. 이렇게 해도 되는지 않되는지는 모르겠다 ㅎㅎㅎ 뭐...이지크림이 왁스전에 밑작업으로 시공하는 용도니까 상관없다고 쿨하게 넘어가주고 라바를 발라준다. 라바 뚜껑 여는 순간부터 침이 고이기 시작한다ㅠㅠ 케미컬가이 제품들은 왜케 향을 달달하게 만드는지... 배고프게 만든단 말이지

라바 작업사진은 귀차니즘 관계로 없고... 지하주차장에서 찍은 리플렉션 샷 투척!




라바를 두번째 올려봤는데, 검은차량이라 그런지 작업 후 광은 블랙라이트+하이브리드 V7이 좀더 좋아보인다. 케미컬가이에서 만든 라바 소개 동영상처럼 원색계열 차량에 시공하면 어떨지 궁금하긴 한데 주변 지인들 중에 빨간차량 소유자가 없으니...;;


근데 비 또 왔다...ㅠㅠ